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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·기하학 무늬 패브릭 겹쳐 놓으면 이색적
더울 땐 어두운 컬러의 마 패브릭이나 대나무·라탄 소재 플레이스매트를 깔면 시원해 보인다.같은 음식, 밋밋한 반찬이 지루하다면 ‘패브릭’에 변화를 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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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도 말고 덜도 말고 최소한의 것만 갖춘 미덕
평소 비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.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. 타고난 흙 수저인 내가 창덕궁 안의 비원을 거처로 삼았을 리 없다. 비원은 13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킨 작업실의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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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깨진 후 남은 ‘추억’ 박물관에 전시했더니…
컨테이너에서 시작해 전세계 50만명이 본 순회 프로젝트 전시가 된 ‘실연에 관한 박물관’. 제주 아라리오뮤지엄의 전시장 모습. [아라리오뮤지엄]수저 두벌, 반찬통, 가구 미니어처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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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상 차리기
민족최대명절인 추석은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정을 나누는 날이기도 하고 조상께 예를 갖춰 인사 드리는 날이기도하다. 정성스럽게 차례를 지내야한다. 차례란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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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차 예절 너무 엄격하면 오히려 차를 멀리하게 만들 수도”
성균관 다례원 이현주 원장(왼쪽)이 서울 부암동 석파정에서 전통 예법에 맞춰 차 마시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.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[중앙SUNDAY-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] 옛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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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승민 기자의 '살림의 신'] 한식용 그릇까지 공략 나선 유럽 명품 브랜드
부엌 살림에서 대단한 대접을 받는 물건이 있다. 그릇이다. 음식을 담아낼 때 말곤 찬장에 들어 있어야 보통인 게 그릇이다. 한데 어떤 집에선 장식장을 통째로 차지하기도 한다. 신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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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me&] 그릇만 바꿔도 싹 달라지는 한가위 밥상
작은 채반에 오동잎을 올리자 가을 느낌 물씬 풍기는 식기로 변신했다. 화려한 무늬의 양식 그릇에 삼색나물을 담았더니 추석 밥상에 올리기 손색없다. 일본식 말찻잔은 1인용 그릇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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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벌구이로 초벌구이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새로운 도자기가마 '쌍가마', 화신가마
숯이나 질그릇, 기와, 벽돌 등을 구워낼 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가마다. 가마 안에서 높게는 1500도 가까운 온도로 재료를 구우면, 초벌 혹은 재벌구이를 거쳐 이것들은 우리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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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 살리기? 재활용은 편하고 멋있고 즐겁다
1 버려진 전기밥솥의 내솥 안쪽을 잘라내 아기 캐리어를 만들었다. 2 플라스틱 의자를 뒤집어 만든 그네. 3 자투리목재를 덧대 식당 문짝을 리폼했다. 식당이라는 공간을 상징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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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자연주의 살림꾼’ 효재가 만난 사람 ③ 오세훈 서울 시장
“에너지 절약하라고 100번 얘기하면 뭐합니까? 할 수 있게 해 주고 합시다 해야죠. 전기절약형 콘센트 개발하고 집도 에코 디자인으로 짓도록 하는 게 바로 녹색 경영 아닐까요”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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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담동 중식전문점 콰이(快) & 빠진
중국 음식이 느끼하다고? 요즘 통 청담동에 가지 않았다는 얘기다. 쫀득쫀득한 군만두, 매콤 달콤한 꽃게, 간장 소스를 얹은 담백한 생선찜-. 기름기 쪽 뺀 중국요리 앞에서 꾹꾹 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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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볼만한 JJ클럽
JJ클럽 송파점은 4월부터 은점토를 사용한 순은 액세서리 공예 강좌를 연다. 아트클레이 실버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인증마크를 획득한 은점토 재료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. ■강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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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지만 아름다운 시도, 파격
매일 똑같은 국그릇ㆍ밥그릇은 지겹다. 담긴 음식이 달라져도 그릇이 색깔 맞춰 바뀌지 않는다면, 반쪽의 변신일 뿐이다. 매번 스타일리스트들처럼 센터피스(식탁 가운데에 놓인 꽃장식)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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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살림UP] 밥은 밥그릇, 국은 국그릇에 ?
밥상을 차릴 때마다 밥은 밥그릇에, 국은 국그릇에, 국수는 커다란 대접에만 담아 내놓지는 않는지. 매일 대하는 밥상이 늘 뻔하고 지겹다면 눈을 한번 돌려보자. 비빔밥과 같은 일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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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·아·자 나눔장터] 100배 즐기는 법
"좋은 물건을 사고 싶다면 순발력을, 손님을 끌고 싶다면 장사 수완을." 25일 오전 11시~오후 4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열리는 '위.아.자 나눔장터'를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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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숙자 소장이 전하는 추석음식 이야기
추석상을 준비하는 주부들에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올 추석이 좀 부담스러울 듯 싶다. 유난히 잦았던 비 때문에 추석 물값이 어느 때보다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.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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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도 입도 호강하는 '1석3조'
하얀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쌀밥엔 반찬이 필요없다. 윤기가 넘치는 밥알들이 고기 반찬이 되고, 그 냄새는 달콤하고 구수한 찌개나 국이 된다. 특히 요즘처럼 갓 수확한 햅쌀로 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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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 맑아야 좋은 도자기
혼수용으로 좋은 도자기 제품을 고를 때는 먼저 그릇을 가볍게 두드려 보면 된다. 이때 맑은 금속성이 울려 퍼지면 오래도록 사용할 만하다. 또 손으로 그릇 표면을 만져 보았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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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혼 주방용품 구입요령
'딸 시집 보낼 때나 쓸려나?' 몇년째 포장도 풀지 않고 주방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신혼살림 그릇을 두고 주부들이 하는 혼잣말이다. 가전제품이나 가구는 부피도 크고 비용도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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롯데백 잠실점, 주방용품 기획전
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0일까지 매장 리뉴얼을 기념해 브랜드별 주방용품 기획전을 마련한다. 이 기간 동안 화이바, 삼미, 골든벨, 현우, 백산 등 쟁반, 수저 브랜드 등이 참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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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 경마장 부지는 '대형 유적지'
경주시 손곡동.천북면 일대 경주 경마장 건설부지가 청동기~조선시대까지 주거지와 가마터.분묘 등이 있는 복합유적이자 토기.숯 등을 생산한 국내 최대의 생산유적인 것으로 밝혀졌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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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센스있는 식탁] 6. 나이프·포크 사용법
전통적인 프랑스식 식사는 12가지에서 15가지 이상의 코스로 구성돼 있으나 요즈음은 특별한 행사가 아니면 네가지 코스 정도가 보통이다. 음식 코스의 수만큼 포크와 나이프가 즐비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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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명절 차례지내기
추석을 휴가처럼 보내는 가정도 늘고있지만 역시 추석엔 햇 곡식과 햇 과일로 조상을 기리는 차례를 지내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게 제격이다. 한국전례연구원 김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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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아 높이곰 돋아사
『다녀오셨어요?』 25년째 남편을 맞으며 해온 인사다. 대답은 항상 없었다. 처음 얼마 동안은 굉장히 마음에 걸렸으나 그런 무대응의 대응에도 차츰 익숙해졌다.말한다고 다 말인가,표